한경 무크, 기업 실무자 필독서 '해외 진출 성공 전략' 발간

입력 2022-12-08 13:54   수정 2022-12-08 13:58



한국경제신문사가 8일 해외 시장에 진출했거나 준비 중인 기업 실무자를 위한 무크(부정기 간행물) ‘해외 진출 성공 전략, 주목해야 할 7개국 비즈니스 가이드’(사진)를 발간했다. 한경이 낸 33번째 무크다.

기업이 해외 진출할 때 현지 법체계, 문화, 지원제도, 근로조건 등 다양한 요소를 고려해야 한다. 해외 진출 계획 수립 과정에서 잘못된 정보를 활용할 경우 해당 기업이 큰 손해를 입을 수 있다. 경우에 따라 현지 정부나 기업과 분쟁에 휘말릴 수도 있다.

게다가 최근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중국 코로나 봉쇄 조치, 미?중 무역갈등, 미국의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등으로 글로벌 공급망 재편이 심화하고 있다. 수십 년간 이어져 온 글로벌 분업화 체계가 무너지고 있는 것이다. 여기에 내부적으로 인구 감소와 고령화가 국내 생산 기반을 위협하고 있다. 이 때문에 대기업은 물론 중소?중견기업들도 대응 전략 및 해법 모색에 나서고 있다. 전문가들은 해외 진출이 선택이 아닌 필수인 시대가 도래했다고 보고 있다.

문제는 해외 진출에 대한 국가별 세부 정보를 찾기가 쉽지 않다는 것이다. 산재해 있는 정보 중 신뢰할 수 있는 정보를 선별하기도 무척 어렵다. 이 때문에 자본과 인력이 상대적으로 부족한 중소?중견기업은 상당한 비용과 시간 부담을 안게 된다.

한국경제신문사가 ‘해외 진출 성공 전략, 주목해야 할 7개국 비즈니스 가이드’를 펴낸 것은 이런 배경에서다. 이 책은 미국?중국?일본?베트남?인도네시아?이란?러시아 등 주요 7개국을 집중 조명했다. △키워드로 정리한 국가별 해외 진출 이슈 △실제 사례로 배우는 해외 진출 비즈니스 노하우 △마스터플랜 수립을 위한 전문가 법률 조언 △해외 진출 주의사항 체크리스트 등을 체계적으로 담았다.

해외 진출과 확대, 철수 등 다양한 상황에 대비할 수 있도록 했다. 예를 들어 한국이 실시하고 있는 러시아에 대한 제재의 주요 내용, 미국이 이란에 부과한 경제 제재는 무엇인지, 베트남 기업에 대한 M&A 진행 시 기업결합신고 과정에서 유의할 점, 국가별 현지 인력 채용 및 노무관리에서 염두에 두어야 할 사항 등 핵심 질문 70개를 선정해 이에 대한 설명을 문답식으로 정리했다.

국내 대표 로펌인 법무법인 율촌의 전문가와 변호사들이 집필에 참여해 전문성을 강화했다. 최준영 율촌 전문위원은 “세분화하는 세계 흐름과 국가별 상황을 잘 파악하고 대응하는 것이 기업 생존의 핵심 요소로 자리 잡았다”며 “이에 대한 정확한 정보 확보는 물론 기업별 최적의 대응전략을 마련해야 해외 진출 성공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최진석 기자 iskr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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